고린도후서 4장 7절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보배 - 질그릇 ... 하나님은 연약한 인간속에 참으로 소중한 보물을 담아 놓으셨습니다.
깨어지기 쉽고, 부서지기 쉬운 흔하디 흔한 질그릇이라 인간을 비유합니다.
정말 소중한 것이라면 그것을 보호하거나 혹은 자랑하기 위해서라도 가장 멋지고 튼튼한
그릇에 담아놓을것 같은데 그분의 생각은 우리와 사뭇 다른것 같습니다.
보물을 담아놓은 그릇으로 보물의 가치가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담겨진 그 보물때문에
그 그릇이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 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 핍박을 받아도 ..., 거꾸러 뜨림을 당하여도 ..." 질그릇은 ... 질그릇입니다. 다가오는 고난을 피해갈 수도, 낙심케 하는 환경을 내 손으로 바꿀 수도, 세상의 핍박과 공격에 넉넉하게 대처하고 준비하는 것도
질그릇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신기하지요! 싸여도 싸이지 않고, 당하여도 넘어지지 않으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다시 일어날것이라 바울은 이야기 합니다.
어떻게요? 그 보배로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
"... 싸이지 아니하며, ... 낙심하지 아니하며, ...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 망하지 아니하고"
연약한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그 일들 가운데 ... 연약한 나를 위하여 행하시는 그 보배로운
주님으로 말미암아 ... 우리는 오늘도 약한자를 통하여 일하시는 능력의 주님을 체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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