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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이형욱 목사

사도행전 24장 5-6절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저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행 24:5-6)"


바울을 고소하기 위하여 벨릭스 총독 앞에 선 변사 더둘로의 주장입니다.


어둠 가운데 빛이 비추이니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은밀하게 감추어졌던 모든 것들이 드러납니다. 어둠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소요이고 혼란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손해와 불편한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누군들 좋아하겠습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에도 이와 같은 일들이 일아났으며, 요한은 그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생명의 빛이 임했으나, 어둠인것을 알지 못하기에 그 빛 되신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쫓아 냅니다. 핍박 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가는곳 마다 자신의 생명을 붙태우며 복음을 증거했던 바울의 삶 역시 세상 앞에서, 유대 공회 앞에서, 로마의 총독 앞에서 증거되었습니다. 복음을 위한 그의 수고와 교회를 향한 그의 염려와 동족 유대인들을 향한 그의 근심이 어떠한 댓가를 받았다구요!!


지극한 환대와 칭찬이었습니까? 애틋한 위로와 사랑의 격려였습니까? 오해와 핍박과 살인의 위협과 지독한 저주가 아니였습니까! "이 사람은 세상을 소요케하는 염병이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그러나 오늘 이 벨릭스 총독 앞에 바울이 서기 전에, 변사 더둘로의 이 저주 앞에 서기 전에 그는 먼저 주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행 23:11)"


오늘도 복음안에 자신의 삶을 내어 맡기는 자들에게는 세상의 소리, 사람들의 소리만 들려오는 것이 아니라, 분명 우리를 불러 세워주신 주님의 음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아직도 그 분과 함께 가야할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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